부산외대, 다문화엄마학교와 '다문화 고교생 진로캠프'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다문화사회통합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한마음교육봉사단과 협력하여 전국의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 자녀 16명을 초청하여 ‘다문화 고교생 진로캠프’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고등학교 1학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전자로봇, 경찰과학수사, 스크린골프 등 부산외대 교수진들과 함께하는 진로 체험이 진행되었으며 광안리 해수욕장과 뮤지엄원 견학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카이스트 담임 교수들과의 대담 시간을 마련하여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진로 선택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부산외대 금정다문화엄마학교 교장 유첸 교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대학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