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글로컬대학 스마트물류센터,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정책세미나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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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물류플랫폼 선도를 위한 첫걸음
스마트물류와 도시 혁신, 지역 전문가들 한자리에

‘대학과 도시, 글로컬을 이끈다’는 주제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광야 교수(동국대) 사진 ‘대학과 도시, 글로컬을 이끈다’는 주제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광야 교수(동국대) 사진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김해시, (사)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함께 지난 27일 오후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2024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세미나는 올해 특히 인제대 글로컬대학 스마트물류센터와 김해시, (사)한국도시설계학회의 공동 주관 및 주최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동북아 물류 허브: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인제대 스마트물류학과 김민재 교수(학과장)의 진행아래, 김정원 교수와 유승규 교수(인제대 스마트물류학과)가 토론에 참여해 지역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 세 편의 발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한광야 교수(동국대)는 ‘대학과 도시, 글로컬을 이끈다’를 주제로 인제대와 김해시의 올시티캠퍼스 구현을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김승철 경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이 김해시가 스마트물류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물류 분야의 전후방 연계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싸이트플래닝 한영숙 대표는 ‘동북아 물류플랫폼: 미래 김해시의 랜드마크’를 주제로 김해시가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랜드마크 조성과 대학 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이대희 인제대 부총장, 박태원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 김해시 및 경남도의회 의원 등 200여 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인제대 글로컬대학 스마트물류센터장인 유승규 교수는 “글로컬대학의 핵심 분야인 스마트물류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부산항 배후도시 김해에서 전략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도시·산업·교육 대전환의 성공 모델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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