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공업고등학교, 동계 어학연수 중국으로 떠나
동아공업고등학교(교장 이경환)는 겨울방학을 맞아 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중국 청도농업대학교에서 중국어 어학연수와 현지 문화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이후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13명의 학생과 6명의 지도교사가 참여하여 수준별 중국어 어학연수와 함께 청도시 박물관과 오사광장, 황도 영화박물관, 현지인이 이용하는 시장 등 현지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기른다.
2006년 중국 명문 직업고등학교인 ‘청도성양구직교중심’과 교육 협정을 맺은 후 18년 동안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중국 청도대학교와 유학 협정을 맺어 글로벌인재 양성에 힘쓰고, 2009년부터는 청도농업대학교와 어학연수 협정을 맺어 2020년도까지 총 185명의 학생이 겨울방학 기간에 어학연수를 수료했다.
한편 이경환 교장은 “현재 제2외국어 과목으로 중국어를 채택하여 원어민 교사와 함께 기초 중국어 수업 및 회화 그리고 HSK 자격증 취득을 위한 방과 후 수업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교육청 예산을 지원받아 국제교류 및 온라인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며 “우리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열고, 세계시민의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