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대연3동 당산제, 100년 전통 이어 100년 미래를 향해 나아가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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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대연3동 용소향우회(회장 김선환)는 지난 1월 31일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당산제를 개최, 마을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고 마을의 정기를 새롭게 다졌다.

180년 된 소나무 당산목 아래에서 펼쳐진 당산제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로 진행되었으며 많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

행사에 참석한 오은택 남구청장은 “대연3동 당산제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져 온 소중한 지역 문화 유산”이라며 “앞으로도 남구는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당산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환 용소 향우회장은 “대연3동 당산제는 단순한 제례를 넘어 마을 공동체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소중한 기회이다"면서 "앞으로도 당산제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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