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 성금 전달식을 지난 7일 개쵀했다.

부산 남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모금에 대한 협조 요청을 받아 홍보하고 있으며 이에 대연3동 주민자치위원회(200만원), (사)나눔재단(1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150만원)가 자발적으로 남구청에 기탁 의사를 밝혀 진행하게 됐다.

이 전달식에 참석한 회원은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힘이 되듯 오늘 전달된 이 성금이 하루빨리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은 “오늘 함께 해 주신 여러분 따뜻한 마음 덕분에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었을 것이다”면서 “함께 나누는 마음이야말로 가장 큰 치유의 시작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모금기간(25.3.24.~25.4.30.) 동안 접수된 산불피해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배분처 선정 및 배분방식 등을 결정한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