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기독교선교교육연구소(소장 배아론 교수)가 주관한 <SFC와 함께하는 고신대 실천신학강좌>가 지난 16일 오후 5시 고신대학교 1204 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강좌는 SFC(학생신앙운동)의 역사와 고신대 및 고신교단 정신, SFC 강령과 현장 사역에 대해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포럼에 참석한 허태영 SFC 대표간사는 "신학과 학생들을 강의실에서 만나 SFC의 역사와 고신대, 고신교단 정신과 SFC강령, SFC현장 사역을 나누는 것은 감격이었으며, 이정기 고신대 총장님과 이번 행사를 기획하신 배아론 교수님, 그리고 김희종 목사님 (총회SFC지도부장)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신대학교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은 "SFC는 고신의 정체성과 신앙적 유산을 계승하는 중요한 기관으로서 미래 교회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고신대학교는 SFC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천신학 현장에 다음 세대 리더십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아론 교수는 "실천신학의 관점에서 SFC는 이론과 현장 사역의 균형을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며 "기독교선교교육연구소는 앞으로도 SFC와 함께 신앙적 가치를 확산하고 교회와 캠퍼스 선교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공경민 목사(대학사역부 총무)의 'SFC역사와 대학사역', 안성복 목사(교회사역부 총무)의 '교회사역부 및 SFC와 교회 관계', 김종용 목사(청소년사역부 총무)의 '청소년사역부', 배재준 목사(전국총무간사)의 '영역운동 및 선교사역', 허태영 목사(SFC대표간사)의 '훈련사역 및 강령해설'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연구소 멤버인 이현철 교수(고신대 기독교교육과), 고신대 신학과 학생들 및 재학생 등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