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외국인 근로자 안전 강화’ 업무협약 체결
‘Hi-Five 안전프로젝트’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등 11개 기관 참여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정종득)는 8일 서부산권 산업단지(명지국가산업단지,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Hi-Five 안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 및 단체는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 부산광역시 강서소방서, ㈜세정, 갑을녹산병원,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산남부지역본부,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사)이주민과 함께, 녹산이주민의 집 등이 참여했다.
‘Hi-Five 안전 프로젝트’ 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필요한 의·식·주·의료·문화 분야에 대해 기관 간 합동사업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안전관리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약 40여명이 참석하여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프로젝트의 주요 활동으로는 △안전조끼 및 개인보호장구·일상 작업복 지원 △영양·보건 교육 △사업장 내 재해예방 점검 캠페인 및 교육 △무료 건강검진 △근로자 자립지원(상담, 한국어교육 등) △문화 행사 및 안전보건정보 제공 등이 있을 예정이다.
정종득 본부장은 “서부산권 산업단지의 외국인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