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바이오헬스센터-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부산 사하구보건소는 14일 (재)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및 (주)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와 함께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심뇌혈관사망률 감소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하구보건소와 바이오헬스센터가 기존에 협력해온 기술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만성질환자 대상 특수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에 전문성을 가진 ‘하루하루 움직임연구소’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대상별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개발하고, 보건소는 프로그램 대상자 모집과 선별, 프로그램 전후 건강력 평가, 건강관리 상담 및 교육을 맡는다. 바이오헬스센터는 최신 시설 제공 및 빅데이터화, 이를 기반으로한 R&D 사업 추진하며,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는 대상자별 특화된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우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후에는 치매 예방, 재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승아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에 최신 의료기술과 전문기관의 협력이 더해지면서 보다 효과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적 건강증진 모델을 지속 확대해 건강한 구민의 삶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