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2025 청소년안전망 활성화대회’ 개최
6.4~5. 성과·미래 지향점 논의
청소년안전망 20년·상담복지사업 35년 기념
실질적 현장 이슈 공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한정원)은 4~5일까지 1박 2일간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청소년안전망 활성화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안전망 20주년과 청소년상담복지사업 35주년을 기념하여 지금까지의 성과와 변화를 돌아보고, 위기청소년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서는 포럼을 진행한다. ‘청소년안전망 20년, 변화와 지향점’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고위기청소년 마음건강을 위한 청소년안전망 연계체계 강화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현장 기반의 정책적 방향을 구체화하고, 청소년 정책의 연계성과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기’, ‘공감’, ‘변화&혁신’, ‘도약’을 주제로 한 분과 모임에서 위기청소년 지원, 지역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현장 이슈를 중심으로 실천적 논의가 이루어진다.
또한 현장 종사자의 심리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해 윤대현 교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최신 마음관리: 내 마음 먼저 안아주세요. 회복탄력성의 맥박을 힘차게’를 통해 상담현장에서의 소진 경험을 공감하고, 회복탄력성 증진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정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안전망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위기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고, 종사자들의 경험과 지혜가 더욱 빛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