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근현대역사관 6월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최
'시민의 기억이 문화가 되는 순간'
6.28. 부산근현대역사관 야외 광장
다채로운 체험과 1인 창작 공연 개최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6월 28일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야외마당에서 시민참여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기억상점’ 플리마켓과 1인 창작공연 ‘근현대 속 우리들의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역사와 일상이 공존하는 열린 문화마당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콘텐츠를 박물관의 기능을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역사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6월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셀러로 참여하는 플리마켓‘기억상점’과 근대 시기를 살아낸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1인 창작공연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곤객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시대적 공감이 더해지는 공연으로 마치 그 시대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몰입형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본관 야외마당에는 영도다리 포토존을 조성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그 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더불어, ‘타로 상담’, ‘기억 공유 엽서쓰기’ 등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살아있는 역사 공간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역사를 박제된 과거가 아닌, 지금 우리의 삶과 이어지는 이야기로 재구성해 역사와 일상의 연결고리를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