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평원, '도모헌 부산학교 7기' ‘인생과 영화’ 주제로 2달간 운영
부산 출신 대표 배우 고인범 (재)영화의전당 대표
‘한국판 닥터둠’으로 불리는 서강대 경제대학원 김영익 교수 등
영화 분야 전문가 6인 출연… 7.8.~8.26. 매주 화요일에 열려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지영, 이하 ‘여평원’)은 오는 7월 8일(화)부터 운영되는 ‘도모헌 부산학교’ 7기에 (재)영화의전당 대표이사 겸 영화배우 고인범 대표와 영화감독 이무영·강이관,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김영익 교수 등 6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인생과 영화’를 주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모헌 부산학교’는 저명인사와 전문 강사의 인생학과 전문분야 강좌를 결합해 참여자가 삶을 성찰하고 인생의 가치를 찾으며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현재 4기, 5기, 6기가 진행 중이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도모헌 부산학교 7기는 7월 8일(화)에 개강하여 7~8월 두 달에 걸쳐 2시간씩 8주 동안 진행되며,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7기 모집기간은 6월 23일(월)부터 정원 모집 시까지이며, 관심 있는 성인 이상의 부산광역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세부 강의일정 및 참가신청 등 세부내용은 도모헌 홈페이지 내 ‘도모헌 부산학교’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모헌 부산학교 7기’는 ▲이무영 영화감독 “영화 속 주인공의 모습에 투영된 인간의 이중성” 강좌를 시작으로, ▲고인범 대표 “연극은 인생이다” ▲김영익 교수 “글로벌 경제전망과 대응” ▲박희진 교수 “남겨진 사진, 아름다운 마무리, 영정사진 봉사 현장의 에피소드” ▲황범 PD “말! 마음을 훔치는 또 하나의 예술” ▲강이관 영화감독 “영화를 만든다는 것”의 강좌로 이어지며, 마지막은 수료를 축하하고 의미를 되새겨보는 ▲수료식 및 네트워킹 데이를 진행한다.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윤지영 원장은 “도모헌 부산학교는 누구나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바라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배움의 공간” 이라며 “7기를 맞은 이번 여정이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성찰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평원은 앞으로도 시민이 삶 속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