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가족봉사단,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나누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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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광역시 남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29일 대연동 기아자동차 부산지역본부 8층 대회의실에서 ‘안심 유엔 남구 가족봉사단’과 함께 심폐소생술(CPR) 교육 및 거리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15가구 30명의 가족 봉사자가 참여하여 생명을 살리는 두 손의 기적을 배웠다.

교육은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학과 박영수 교수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학과 학생 9명이 함께 참여해 실감 나는 실습 체험을 도왔다.

특히, 기아자동차 부산지역본부는 교육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자원봉사자는 “처음엔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되고 긴장됐지만 가족과 함께 배우니 자신감도 생기고 우리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오은택 남구청장은 “오늘 여러분의 손끝이 언젠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기적이 되리라 믿는다”면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남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실생활에 꼭 필요한 체험형 안전교육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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