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 전통 부채 만들기 특강 실시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웰니스문화관광과(학과장 이경훈)는 지난 7월 5일 1학년 성인 학습자 21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수제 부채 만들기’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통 공예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학습자들의 창의성과 정서적 안정,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조선시대부터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생활 도구로 널리 사용되어 온 부채를 직접 제작하며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강은 참여형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자신만의 부채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전공과 연계된 감성적 치유 효과도 함께 체험했다. 학과 공동체 내 유대감을 강화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경훈 웰니스문화관광과 학과장은 “이번 체험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는 물론 창의성과 협동심을 고취하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성인 학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교육 만족도가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학년 대표 김영훈 학생은 “직접 손으로 전통 부채를 만들어 보며 한국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고, 성인 학습자 학우들의 열정을 느끼며, 더욱 소통을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성인 학습자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 특히 2025학년도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되어, 컨벤션기획사 2급 자격 취득을 위한 전문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춘해보건대학교는 앞으로도 성인 학습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 정규 및 비학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