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감만1동, 엄마추어탕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 협약 체결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 남구 감만1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명원)는 14일 15시 지역음식점 ‘엄마추어탕’과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국·반찬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엄마추어탕(대표 황광자)’은 2017년 8월부터 월 2회 정성껏 끓인 추어탕을 후원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왔다. 이날 협약식은 그동안의 따뜻한 나눔을 공식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황광자 엄마추어탕 대표는 “장사로 인해 직접 봉사에 참여하긴 어렵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웃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 맛있게 드셨다면 그 자체로 보람”이라고 전했다.

박명원 남구 감만1동장은 “오랜 기간 지역을 위해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온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후원받은 추어탕은 감만1동의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제공되며, 지역의 온기를 전하는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경인일보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