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농협,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 실시
부산농협(본부장 이수철)은 21일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부산본부 4층 회의실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농협중앙회 이수철 부산본부장, NH농협은행 정민규 부산본부장, 농협노조 김태석 부산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부산농협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부산농협은 이번 여름 긴 무더위와 이상기후로 혈액 부족 사태가 예상됨에 따라, 단체 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쌀 가공식품을 증정하여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앞장섰다.
이수철 본부장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소중한 생명을 이어줄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부산농협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부산지역은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부산지역 평균 혈액 보유량은 적정 보유량인 5일분보다는 많은 6.4일이었지만 전국 평균 보유량인 8.1일에는 미치지 못했고, 특히 O형 보유량은 4.8일분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