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탄은행에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전한 후원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은 1일 코리아브이익스프레스(대표이사 우수옥·이용선)와 코리아브이로지스틱스(대표 이용선·이소민)의 후원으로 여름철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350인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건강관리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금일 밥상공동체 밥상나눔 대상자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했으며, 거동 불편으로 찾아오지 못하는 아미동·부민동 일대 취약계층 어르신들께는 봉사자들이 삼계탕 도시락과 쿨링키트를 함께 배달했다.

도시락 배달은 성인 자원봉사자뿐 아니라 방학을 맞은 자녀 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세대가 어우러진 뜻깊은 나눔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두 기업 대표는 기업 차원의 후원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후원을 이어오며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매월 따뜻한 밥상 후원은 물론 여름철에는 보양식과 여름나기 물품을 겨울철에는 에너지배려세대를 위한 난방 지원 등으로 온기를 전달하며 계절 맞춤형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부산연탄은행 대표 강정칠은 “이 무더운 여름도 함께 걸어주는 분들이 있기에 버틸 수 있다"면서 "코리아브이익스프레스와 코리아브이로지스틱스의 나눔은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함께 짊어지는 마음’이다"며 "그 마음을 어르신들께 온전히 전하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산연탄은행은 올해로 21년째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밥상나눔을 비롯해 세대별 맞춤형 복지, 계절별 에너지 지원 등 다양한 지역복지운동을 전개하며 에너지복지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