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근무시간선택형 ‘오4내일’ 제도 도입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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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선택제 도입으로 주4.5일 실현 가능
정부의 노동존중 정책 수행을 위한 기반 마련 완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한정원, 이하 청소년상담원)은 노동존중 정책 실현과 4.5일제 실현을 위하여 2025년 7월부터 근무시간선택형 ‘오4내일’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오4내일’은 유연근무제의 일환인 근무시간선택제로서 이를 신청한 근로자는 일 8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4~12시간 내에서 주 5일을 근무 할 수 있게 된다.

‘오4내일’이란 ‘오늘은 4시간, 내일은 12시간’의 줄임말로 사내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모집한 24개의 공모작 중에서 선정했다. 해당 네이밍을 사용함으로서 직원들이 제도 취지를 직접적으로 알 수 있으면서 근무시간 선택의 자율성을 강조하여 제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직원 의견수렴 및 노사협의를 거쳐 조직문화 고도화를 목적으로 고안된 본 제도는 기존의 자기개발, 모성보호 및 돌봄 지원제도와의 시너지 효과로 근로자의 일생활균형을 장려하고 노동존중 실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상담원은 유연한 근무환경 유지를 위한 업무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정부가 지향하는 ‘노동시간 단축’이 전제된 ‘4.5일제’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청소년상담원 한정원 이사장은 “이번 오4내일의 도입에 이어서 향후에도 인사·복무제도에 대한 직원 의견 수렴과 우수제도 발굴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일생활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현 정부의 노동존중 정책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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