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탄은행. 광복의 기쁨과 감사를 보훈가족과 함께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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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탄은행은 12일 밥상공동체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보훈가족을 위한 삼겹데이’ 행사를 열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오늘의 삶 속에서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삼겹살과 함께 시원한 제철 과일과 도토리묵, 송편 등 푸짐하게 마련된 밥상을 한 분 한 분 정성껏 맞이하고 나누었다.

이날 보훈밥상은 재향군인여성회가 봉사해 주셨고,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님이 나눔에 함께 했다.

이남일 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킨 분들과 그 가족들을 직접 뵙고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보훈가족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일상의 보훈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연탄은행 밥상공동체 강정칠 목사는 “우리는 겨울철 난방 지원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삼겹데이 역시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감사와 위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광복의 의미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오늘의 공동체 속에서 살아 숨 쉬게 하는 소중한 자리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부산연탄은행 밥상공동체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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