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부울경환경본부, 혹서기 근로자 건강 보호 위해 ‘빙수 트럭’ 운영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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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본부장 서승명)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혹서기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빙수 트럭’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혹서기에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광역시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BTO-a),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의 총 400명의 근로자가 시원한 빙수를 나누며 무더위를 식혔다.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는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 얼음물 비치, 보냉장구 지급 등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이번 빙수 트럭 운영은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현장의 안전 분위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현장근로자 A씨는 폭염 속에서 일하다 보면 지치는데, 현장에서 이렇게 시원한 간식을 제공해주니 피로가 한결 줄어든다며 이런 배려 덕분에 힘을 내서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지환 환경시설관리처장은 혹서기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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