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사)국제로타리 3661지구, 업무협약 체결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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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연 2천만 원 지원 협약 맺어
2018년부터 저소득층 대상 총 1천 7백만 원 지원

(왼쪽부터) (사)국제로타리 3661지구 김수현 의전위원장, 임성국 지구사무총장, 강성중 글로벌TF팀 위원, 심봉섭, 천휘철 지구공동사업실행위원장, 황인재 총재 / (왼쪽에서 7번째) 부산환경공단 이근희 이사장, 송한용 안전자원본부장, 장복현 자원사업처장, 한동남 자원순환팀장. (왼쪽부터) (사)국제로타리 3661지구 김수현 의전위원장, 임성국 지구사무총장, 강성중 글로벌TF팀 위원, 심봉섭, 천휘철 지구공동사업실행위원장, 황인재 총재 / (왼쪽에서 7번째) 부산환경공단 이근희 이사장, 송한용 안전자원본부장, 장복현 자원사업처장, 한동남 자원순환팀장.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이 지난달 29일 14시 공단 본부에서 (사)국제로타리 3661지구(총재 황인재)와 사회적 약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부담으로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개량 신청을 포기하는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시민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슬레이트 철거·개량 시 저소득층 신청가구가 지원금 외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가구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2천만 원의 재원을 활용하며, 공단과 (사)국제로타리 3661지구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저소득층 20가구에 총 1천 7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부산환경공단 이근희 이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석면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확대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발암물질인 석면 제거를 위해 2017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국비·지방비 37억 원으로 노후 슬레이트 건물 650동 지붕 철거, 284동의 지붕을 개량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희망하는 시민은 관할 구(군) 환경위생과 및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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