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안전보건공단,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 개강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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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업의 안전을 선도하는 지역 리더 육성 및
안전관리 역량 강화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의 종합지원을 통한 2025년 하반기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가 4일 개강식을 열었다. 사망사고 다발 업종의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안전보건 아카데미로서 매주 목요일 총 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전문건설업 안전보건 아카데미’ 과정은 지난해 아카데미 수료자 의견을 반영하고 더 많은 사업장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기존 대표자에서 대표자 및 실무자까지로 확대했다. 이번 대표자를 대상으로 4주과정 아카데미 진행 후 별도 실무자 과정도 희망 사업장을 신청받아 10월 중 개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전문건설업체 건설사 대표 40인은 총 4주동안 건설업 정책방향(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등)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방안, 위험성평가, 우수 건설현장 참관, 건설현장 보건중점(온열질환, 유해·화학물질, 소음진동 등)관리 등 건설업의 안전보건관리 중점사항을 다양한 영역별로 구성하여 교육 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특히 KOSHA-MS인증 건설사 현장 방문, 위험성평가 실습, 건설업 동향 공유 등의 시간을 통하여, 일방적인 지식 전달인 강의식 기법이 아닌 토론·실습·발표 등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종득 본부장은 “사망사고 감축 의지는 있으나 실행에 어려움을 겪는 전문건설업에 실효성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밝히면서 “이번 아카데미를 과정을 통하여 건설현장의 안전문화를 더욱 선진적으로 이끌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고 강조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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