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여성문제연구소, ‘2025 학술세미나 및 공모전 발표회’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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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여성문제연구소가 ‘2025 학술 세미나 및 공모전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신라대 인문관에서 여성문제연구소 정수정 소장과 부산광역시의료원 성화신 의료사회복지사, 신라대 유아교육과 박정언 교수, 김정은 교수, 보건행정학과 김혜숙 교수, 재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돌봄’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와 ‘성평등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신라대 유아교육과 박정언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부산광역시의료원 성화신 의료사회복지사의 ‘돌봄의 사회화, 통합돌봄’의 주제 발표 등 사회 전반에서 중요한 의제로 떠오르고 있는 돌봄 문제를 다각도로 논의했다.

성화신 의료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필요성과 정책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의료·요양 등 돌봄 자원의 통합적 지원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제정될 돌봄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를 소개하며, 돌봄이 개인과 가족의 부담을 넘어 사회적 책임으로 확장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이어진 성평등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참가한 대학생들이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실천 아이디어를 담은 △오행시로 알아보는 성평등한 사회 만들기 △중고등학생들의 성차별 문제 해소 프로그램 △다문화 여성의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AI챗봇 활성화 방안 등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신라대학교 여성문제연구소 정수정 소장(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번 학술 세미나는 돌봄 문제와 성평등 의제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학술적·실천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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