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LH임대주택 입주 가정 밖 청소년 생활지원 본격 시행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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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0월부터 사업 추진
LH 유스타트 플랫폼서 신청 가능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한정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지난 10월부터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유스타트 생활지원 사업(이하 ‘유스타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9월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자립지원청년 중심 생활 지원사업을 가정 밖 청소년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으며, 그 일환으로 가정 밖 청소년이 입주 시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입주지원금을 지원하게 됐다.

가정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입주지원금’은 청소년이 직접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청약 신청 후 ▷유스타트사업 메뉴에서 입주지원금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청소년시설 입·퇴소 확인서’는 청소년1388 홈페이지를 통해 청소년이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가정 밖 청소년이면서 임대주택 계약자일 경우 ‘임대보증금, 생활안정 패키지, 주택청약저축’ 지원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가정 밖 청소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주거지원 조건 완화 및 신청 절차를 간소화 했다.

주거지원의 경우 가정 밖 청소년의 공공임대주택 지원 시 요구되었던 시설이용 최소기간(2년)이 삭제됐고, 임대주택 신청도 가정 밖 청소년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청약플러스 홈페이지 내 유스타트(자립 및 가정 밖 청소년) 플랫폼을 신규로 개설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이 가정 밖 청소년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주거지원 및 생활지원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정원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민관자원 협업으로 가정 밖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성공적인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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