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대연5동 못골자율방범대, 대학수능 수험생 수송 지원봉사 실시
부산 남구 대연5동 못골자율방범대(대장 조재호)는 13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한 수송 및 격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대원 13명이 참여해 수험장인 동천고등학교 주변 3개 지점에서 수험생 수송 지원과 교통정리를 진행했다. 또한 경찰 및 남구청 관계자들과 협력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못골자율방범대는 1988년 창단 이후 매년 수능일 아침마다 수험생 지원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안전과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주민 자율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재호 대장은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