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및 주민 화합의 장 마련

부산 남구 대연5동은 지난 8일 대연교회 주차장(남구 진남로 43)에서 ‘못골골목시장과 함께하는 대연5동 못골축제’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 간 소통·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대연5동 풍물교실팀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현악 3중주, 마술쇼, 태권도 퍼포먼스, 주민 참여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우리동네당근’ 주민장터, 부녀회 먹거리 장터, 주민자치회 체험 프로그램, 관내업체 홍보 부스, 친환경 만들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SNS 참여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부산남구청 SNS 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를 비롯해 영수증 교환(온누리상품권 증정), 경품추첨(경품: 못골시장 이용권), 스탬프 투어 등이 진행됐으며, 이번 축제는 대연5동 9개 단체와 못골시장 상인회, 관내업체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윤명희 대연5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처음 열린 대연5동 못골축제가 못골시장과 지역 업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위한 대표 마을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