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용호3동 새마을문고, ‘2025년 다독상 시상식’ 개최
부산 남구 용호3동새마을문고(회장 류정화)는 12일 각급 단체장 및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작은도서관 우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5년 다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올 한 해 동안 용호3동 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 도서를 활발히 대여하고 우수 독후감을 작성한 주민 6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우수상 수상자 양희동(79) 씨는 “올해는 주로 소설과 에세이를 많이 읽었는데, 독서를 통해 작가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늘 친절하게 도와주신 용호3동 새마을작은도서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정화 회장은 “책을 사랑하는 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주 찾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호3동 새마을작은도서관은 행정복지센터 3층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지난 9월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비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