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능 하굣길 응원 아웃리치 펼쳐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라 한다)는 13일 분포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하굣길 응원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험 이후 느낄 수 있는 심리적 공허함과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현장에서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건네는 한편, ▲개인 심리상담(청소년동반자) ▲청소년전화 1388 ▲자살·자해 고위기 청소년 맞춤 지원사업 ‘마음 쉼터’ ▲집단상담 ▲청소년 안전망 연계 등 다양한 청소년 상담·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센터 관계자는 “수능 이후는 진로 고민과 대인관계 변화 등으로 정서적 불안이 커질 수 있는 시기”라며,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언제든 센터를 찾아 도움을 받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밝은 미소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개인 심리상담(청소년동반자), 심리검사, 부모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상담 및 복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만9세~24세 청소년은 ☎ 051-621-4831 또는 1389로 문의하거나 대연1동행정복지센터 5층을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