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2025년도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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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가 한국연구재단에서 개최한 2025년도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범부처연계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부산가톨릭대학교가 운영한 과학수사 DNA 미세증거 등 감정 전문 분야 통합 재직자 교육과정이 높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교육과정은 RISE사업단 산하 평생교육지원센터의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양경찰청과 법과학 관련 기관 소속 과학수사 요원을 대상으로 최신 과학수사 기법을 교육함으로써 범죄수사의 고도화를 도모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과학적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국립수사연구원 및 경찰청 전문가가 특강을 진행하고,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진이 실습과 이론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했다. 올해 교육에는 총 18명의 과학수사 재직자가 참여해 DNA 미세증거 분석을 비롯한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이수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2021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최초로 과학수사융합전공을 개설해 재학생 중 과학수사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융합전공을 이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2학년도부터 동남권 최초로 대학원 내 과학수사학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대학은 과학수사 분야의 특성화를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첨단융합법과학분석실과 혈흔증거물분석실을 구축했으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법증거물 실증분석센터를 구축해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과 과학수사 분석 기법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이번 장려상 수상을 계기로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계속 운영하며, 과학수사 분야 교육의 전문성과 수준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국가기관의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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