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우리 아이를 지키는 온라인 보호자 교육 성료
‘AI시대, 청소년 미디어 사용심리와 보호자의 역할’을 주제로
청소년 미디어 습관 이해, 건강한 미디어 사용 훈육법 소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한정원)은 19일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시립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서울지역)와 함께 ‘AI시대, 청소년 미디어 사용심리와 보호자의 역할’을 주제로 온라인 보호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장근영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강연에서는 AI(인공지능) 시대에 청소년 자녀의 사회적 본능과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온라인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자녀의 미디어 사용 습관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보호자가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녀가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보호자의 훈육 원칙을 소개했다.
보호자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자녀의 미디어 사용을 통제하기에만 중점을 두었다면, 오늘 강연을 통해 보호자가 청소년의 미디어 사용 심리에 대해 먼저 이해하고 건강하게 열린 태도로 소통하는 일관된 훈육방식이 중요함을 알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역량개발본부 소수연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AI 시대에 청소년 자녀가 미디어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호자 교육을 실시해 자녀들과 더 긍정적인 관계가 형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자 역량 강화를 위해 보호자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상담·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