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시네마 푸드테라스… '쿠바의 밤' 11월 영도서 개최
11.29~30., 영화·음식·음악을 결합한 ‘시네마콘서트’ 운영
라틴 재즈와 쿠바 미식으로 색다른 영화관광 경험 제공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영화 속 라틴재즈를 미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시네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영도 감성 공간 ‘무명일기’에서 ‘2025 시네마 푸드테라스’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시네마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네마 푸드테라스’는 부산의 대표 콘텐츠인 영화, 미식,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으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부산 곳곳에서 진행되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시네마콘서트’는 영화 속 라틴재즈를 주제로 영화 해설과 음악, 음식이 조화를 이루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라틴재즈의 발전과 세계적 확산에 큰 영향을 끼친‘쿠바(Cuba)’를 메인 테마로 삼아, 쿠바 음악 공연과 쿠바풍 미식 구성으로 한층 풍성한 현장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쿠바의 대표 퓨전 음식인 쿠바 샌드위치, 남미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칵테일(모히또, 쿠바리브레), 코로나 맥주와 함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세 가지 라틴재즈 명곡을 전문해설과 함께 감상하게 된다.
본 프로그램은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영화도시 부산의 매력을 강화하고 영화 연계 관광상품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네마 푸드테라스’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협업해 진행 중이며 ▲요트투어가 포함된 시그니처형 ▲부산 수제맥주·건어물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GV)를 즐기는 스탠다드형 ▲영화음악을 라이브로 즐기는 시네마 콘서트형 등 3가지 테마로 올해 5월부터 운영돼 왔다.
공사 관계자는“영화도시 부산에서 영화 속 음식과 음악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부산 영화관광의 색다른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네마푸드테라스-시네마콘서트’는 유료로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 및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공식 인스타그램(@busanfoodfilmfest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