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대 한국어학과, 한국어교원 전문가 특강 성료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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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한국어학당 박소희 팀장 초청
현장 중심 한국어교육 이해 넓혀

동서대학교 외국어교육원의 박소희 팀장이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과 한국어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동서대학교 외국어교육원의 박소희 팀장이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과 한국어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최원일) 한국어학과는 지난 20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현장의 전문적 이해를 돕기 위한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동서대학교 외국어교육원 한국어학당에서 10주 단위 학기별 400~500명의 외국인 연수생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운영하고 있는 박소희 팀장이 강연자로 초청됐다.

박 팀장은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과 한국어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교육의 실제 운영 방식과 한국어 교원의 역할, 자격 요건 등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다양한 국가 출신 학습자들이 갖는 언어적·문화적 특성과 학습 동기, 한국어교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하며, 예비 한국어교원에게 필요한 실무역량과 전문성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학생은 “좋은 한국어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학습자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우선이라는 점을 다시 느꼈다”며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폭넓게 공부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디지털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앞으로도 한국어교원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특강, 현장 연계 프로그램, 한국어교원2급 자격 취득 지원 등을 강화해 재학생들이 글로벌 한국어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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