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부설 원격평생교육원이 운영

화신사이버대학교 부설 원격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부산 시민대학 강좌 ‘시니어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최근 KNN 생생투데이 <사람과 세상> 코너에 지난 24일 방영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방송에는 부산 시민대학 학습자인 윤봉근 씨가 참여한 수업 현장이 소개되었다. 윤 씨는 “작년부터 노년기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았고, 동아리 회원의 추천으로 강좌를 알게 되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업은 원격평생교육원장 조지현 교수가 직접 진행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 ▲테이핑 요법 실습 등 시니어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조지현 교수는 인터뷰에서 “시니어 헬스케어 수업은 초고령사회에 맞춰 학습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나 복지 서비스만으로는 늘어나는 고령 인구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개인의 건강관리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건강하게 나이 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화신사이버대학교 부설 원격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시니어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