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서호주정부, 국제교류 및 해외연수 협력 강화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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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정부대표부와 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 서호주정부대표부와 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14일 주한서호주정부대표부 이지현 교육 상무관이 본교를 방문하여 서호주(Perth) 지역의 국제학생 지원 정책, 유학·연수 프로그램 및 산업 연계 교육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동의과학대학교가 올해 파란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서호주 퍼스 연수를 실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호주정부대표부와 향후 교육·연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경 국제협력처장, 임동현 국제협력처 부장, 서미경 국제협력부 팀장이 참석해 서호주와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주한서호주정부대표부 이지현 교육 상무관은 서호주의 국제학생 지원 정책, 장학제도, 교육·산업 환경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설명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서호주에서 △어학연수 △현지 대학·교육기관 탐방 △문화·진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변화 및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국제협력처 김태경 처장은 “이번 간담회는 동의과학대학교의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을 한층 확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향후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서호주 교육기관 및 산업체와 연계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한서호주정부대표부 이지현 교육 상무관은 “서호주는 다양한 산업 기반과 우수한 교육기관을 고루 갖추고 있어 전공별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이 가능다. 동의과학대학교 학생들에게도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서호주에서 학업·문화·전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란사다리 프로그램은 국내외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글로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 지원 사업으로, 참가 학생들은 출국 전 진로 설계 및 안전 교육을 이수하고 해외 대학 및 산업체에서 어학연수, 기업 탐방,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이 외에도 글로벌 현장학습, 청해진 대학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반 전문대학으로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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