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부산불꽃축제 플리마켓 참여… 로컬 굿즈 판매·외국인 통역 지원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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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5일 광안리에서 개최된 ‘2025 부산불꽃축제’ 기간 동안 ㈜엔피프틴파트너스가 운영한 플리마켓 행사에 참여해 현장 실무 능력을 발휘했다고 28일 밝혔다.

학생들은 플리마켓 부스에서 충무동 새벽시장의 마스코트인 금태(魚)를 활용한 키링과 그립톡, 그리고 청사포의 빨간·파란 등대를 모티프로 한 등대빵을 판매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플리마켓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역·안내·홍보 활동을 지원해 로컬 콘텐츠 소개뿐 아니라 다국어 현장 소통 능력을 실전에서 발휘했다.

부산외대 박광우 로컬콘텐츠창업센터장은 “학생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로컬 굿즈를 제작하고 외국인 관람객과 직접 소통한 경험은 매우 의미 있는 실전 역량 강화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성과 글로벌 역량을 결합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한 ㈜엔피프틴파트너스의 정필훈 대표는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300만 원의 장학금을 대학 측에 기부해 28일에 열리는 ‘글로컬 크리에이터 성과공유회’에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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