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사이버대 봉사동아리, 연화원에서 지역사회공헌 봉사활동
청소·식사 보조·환경정비 등 맞춤형 돌봄 지원
졸업생 재능기부 작품 전달식도 진행
화신사이버대학교(총장 황주권) 봉사동아리는 지난 22일 부산 연제구 노인요양시설 ‘연화원’을 방문해 지역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비교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사회적 책임 의식 강화와 소통 능력 향상, 학습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운영되었다.
이날 봉사에는 김진영 지도교수를 비롯해 학생 9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활동 전 연화원 직원들을 통해 안전수칙과 세부 업무 안내를 받은 뒤 봉사조끼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봉사는 ▲시설 내 창틀·문틈·샷시·가구 청소 ▲침대 주변 환경정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식사 수발 ▲식탁 식사 보조 등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화신사이버대학교 졸업생이자 캘리그래피 작가로 활동 중인 박효숙 동문이 재능기부로 제작한 작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박 동문은 연화원의 케어 철학인 “말할 때는 소곤소곤, 케어는 천천히, 눈높이는 맞추고”라는 문구를 담은 족자 3점을 기증해 기관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화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정성어린 마음으로 청소와 식사 보조를 도와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봉사동아리는 향후 연화원의 노후된 시설 특성을 고려해 보다 체계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박효숙 동문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벽지 보수 및 시각 환경 개선 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화신사이버대학교는 4년제 정규 대학으로 2026년도 신편입생을 모집중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