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Xplore 자유설계 전공·교양 교과의 2026학년도 1학기 공모를 앞두고, 지난달 5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부터는 폭넓은 주제 선정과 다양한 활동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교과 운영비가 상향되면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25학년도부터 시행된 Xplore 교육혁신제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창의융합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새롭게 개발된 교육혁신모델이다. 이 제도는 경험(Experience), 협동(cooPeration), 탐구(expaLORE)의 교육활동을 기반으로 학생이 스스로 전공을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학생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고, 학생의 역량과 필요, 흥미에 맞춰 학습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기주도 학습 기반 맞춤형 교육 제도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팀의 중간 발표를 통해 직접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자유설계 교과의 계획·운영 방식에 대한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설명회가 종료된 후에도 질문을 위해 줄을 서는 학생들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현재 2026학년도 자유설계 교과 공모는 현재 접수가 마감됐으며, 2025학년도 2학기에 운영된 자유설계 교과의 성과발표회가 오는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