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교양대학, ‘제8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 해단식’ 개최
‘팔레트’팀 8명, 교과목 제안 및 각종 온·오프라인 이벤트·홍보 활동 진행
동아대 제8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과 김진경(가운데) 교양대학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학교 교양대학(학장 김진경)은 ‘제8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이 성공적으로 활동을 종료, 해단식을 갖고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제8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 해단식엔 김진경 학장을 비롯한 교양대학 관계자와 제8기 학생평가단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8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 ‘팔레트’팀 단장 김찬우(간호학과 4), 부단장 김민서(관광경영학과 3), 단원 정시윤(정치·사회학부 3), 고민경(경영학과 3), 김민우(환경·에너지공학부 3), 김가영(경영학과 2), 유정은(금융학과 2), 김동윤(관광경영학과 1) 학생 등 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활동하며 교과목 제안, 온·오프라인 이벤트, 영상 제작, 홍보부스 운영, 교양 교과목 홍보, SNS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김진경 학장은 “바쁜 학업과 개인 일정 속에서도 교양교육 발전을 위해 기꺼이 시간과 정성을 쏟아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공식적인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여러분의 목소리를 잊지 않고 더 나은 교양교육을 만드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우 단장은 “좋은 사람들과 활동을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끝까지 적극적으로 활동해 준 부단장, 단원 덕분에 단장으로서 책임감도 많이 생기고 스스로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가 남긴 의견과 노력이 더 좋은 교양교육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아대는 그동안 학생평가단 제안으로 △범죄와 심리 △중독의 이해 △젠더의 이해 △Who am I △노동인권과 법 △성과 사랑 △영화 속 과학 읽기 △브랜드로 배우는 브랜딩 전략 △문화예술로 읽는 심리 등 교양과목을 개설했다.
2018년 출범한 동아대 교양교육 학생평가단은 교양과목 개발·운영에 참여, 학교와 학생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2019년엔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교육과정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