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RISE사업단, ‘꽃차테라피 전문가 교육과정’ 수료식 개최
울산 지역 특색 살린 힐링 콘텐츠 확산 기대
춘해보건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최병철)은 지난달 29일 해악관 606호에서 ‘꽃차테라피 전문가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6회, 30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울산 지역 주민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꽃차의 종류와 블렌딩 이론, 추출 방법 등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꽃차 소믈리에 자격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수제 꽃차 제작 실습과 테라피 기법 교육을 통해 향후 창업·교육·복지 프로그램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확보했다.
특히 울산에서 재배되는 꽃과 허브를 활용해 향·색·맛을 오감으로 체험하도록 구성, 지역 특색과 실용성을 동시에 살린 것이 특징이다. 수료생들은 이를 기반으로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최병철 RISE사업단장은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힐링 콘텐츠 개발은 지역문화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보건의료, 실버·헬스, 창업, 사회서비스 등으로 교육을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학교는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현장과 산업 수요에 맞춘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