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제13회 울주복지박람회서 건강서비스 제공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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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치위생과 학생, 지역사회 대상 건강 모니터링·구강보건교육 실시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지난달 29일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3회 울주복지박람회에 참여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모니터링과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울산 지역 건강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의 통합 건강관리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와 치위생과 교수진 및 재학생이 함께했다.

현장 건강부스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 노인 대상 구강보건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틀니를 사용하는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구강 관리 교육과 더불어 치매·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 모니터링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간호학과 임현화 교수는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직접 측정하며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며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배우는 값진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치위생과 황세현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할 수 있었고, 지역사회 구강 건강 증진에도 기여했다”며 “학생들의 사회적 책임의식 또한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학교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문제 조기 발굴과 지속적인 관리 기반 마련,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강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지원체계를 지속 구축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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