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2025 영마이스단 13기 해단식 개최
실무 교육·현장 인스펙션·국제행사 참여로 현장 기반 MICE 인재 양성
지역 MICE 인재 양성 기반 강화… 우수 단원 사장상 시상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지역 마이스(MICE) 인재 양성을 위한 ‘2025 영마이스단(Young MICE) 13기’ 해단식을 지난달 28일 영도 유니크베뉴 ‘무명일기’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영마이스단은 실무 교육, 현장 체험, 홍보 활동 등을 통해 부산 지역 미래 MICE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지난 4월 부산 지역 대학생 19명을 선발해 약 7개월간 다양한 교육과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올해 영마이스단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전문 교육 과정을 통해 단원들의 기초 역량을 강화했다. ▲제안서 작성 ▲관광 DX 트렌드 ▲생성형 AI 활용 전략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했으며, 부산마이스얼라이언스(BMA) 워크숍과 연계한 프레젠테이션 스피치 교육 및 마이스(MICE) 트렌드 강의를 통해 최신 산업 동향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단원들은 호텔·컨벤션센터·유니크베뉴 등 지역 마이스(MICE) 인프라 인스펙션과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Haevenue)를 주제로 한 카드뉴스 제작 등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업계 이해도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함께 높였다.
이 밖에도 단원들은 제17회 국제해양력심포지엄, 2025 대한민국 해군 관함식,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등 국제 행사 운영요원 활동을 통해 MICE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해단식은 ▲개회 및 인사말씀 ▲2025년 활동 결과 공유 ▲수료증 수여 및 기념촬영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카드뉴스 소개 ▲영마이스단 소통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직접 단원들을 격려하고, 한 해 동안 성실하게 참여한 단원 중 우수 단원 3명을 선정해 사장상을 수여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영마이스단이 부산 MICE 산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ICE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배우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