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지킴이단 역량강화교육 실시
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지난달 19일 연제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설장우)와 함께 연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생명지킴이단 보수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제구민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생명지킴이 역량 강화를 위한 ‘자살예방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보수교육의 대상자는 2021년부터 2025까지 연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모니터링에 동의한 3728명 중 사전 신청자 45명(정원 45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자살 심각성 확인 △자살에 대한 나의 생각 △마음건강 챙기기 △자살예방 실천다짐 등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생명지킴이 중 일부는 “짧은시간이었지만 뜻을 함께하는 생명지킴이단과 연말에 다시 모여 교육을 재수강하며 생명존중의 의미를 더욱 정확히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에도 매년 양성된 생명지킴이단을 대상으로 연제구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분기별 모니터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연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감 등 마음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상담을 진행 중이다. 마음건강 상담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점심시간 제외) 사전 연락 후 전화 및 내소 상담을 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