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홀로 어르신 63세대 및 경로당 7곳 전달

부산 동래구 안락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수연)는 지난달 27일 안락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복희)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락2동 주민자치회와 각 단체 및 동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김장김치 280포기를 담갔다.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관내 경로당 7곳과 홀로 어르신 63세대에 전달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이복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이맘때 진행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주민자치회가 후원하고 각 단체에서 함께해주어 정말 감사하다”라며 “정성껏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수연 안락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번 김장 행사에 적극 지원해 주신 자생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민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