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사상지역자활센터, 취약계층 위해 화재예방물품 100세트 기탁
부산 사상구 모라3동(동장 이계임)은 2일 사상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의종)가 취약계층 화재 예방을 위한 스프레이형 소화 용구 및 콘센트용 소화 패치 100세트(약 3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콘센트용 소화 패치는 멀티탭이나 콘센트에 부착해 사용하는 소화 안전장치로 110℃ 이상의 온도가 감지되면 마이크로캡슐 속 소화 약재가 자동 분사되어 화재 확산을 막아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프레이형 소화 용구는 가벼운 무게와 간편한 사용법으로 화재 초기대응에 효과적이다.
조의종 사상지역자활센터장은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 우리 이웃들의 안전한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계임 모라3동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소중한 물품을 기탁해주신 사상지역자활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물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전달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