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글로벌 현장학습 캐나다 유아교육트랙’ 성과 공유회 참여
캐나다 유아교육트랙 성과공유회 사진.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2일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현장학습 캐나다 유아교육트랙’ 성과 공유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현장학습 캐나다 유아교육트랙’은 캐나다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의 요청으로 2024년 시범 운영된 뒤 우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정식 사업으로 확대된 프로그램이다. 전국 130개 전문대학 가운데 단 5개교만 참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춘해보건대학교가 포함돼 국제 교육 교류 역량을 입증했다.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에게 현지 유치원 취업 인터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글로벌 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아영 학생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12주간 캐나다 뉴펀들랜드 세인트존스의 College of the North Atlantic(CNA)에서 현지 적응 교육과 유아교육기관 실습을 수행했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2025년 참여 예정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이 상영됐으며, 온라인(Zoom)으로는 2024년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춘해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 김혜미 학생이 연결돼 캐나다 현지 취업 준비 상황을 전하며 후배들에게 조언을 전달했다.
정아영 학생은 “캐나다에서는 학습 결과보다 참여 과정을 중시하며, 아이들이 즐겁게 탐색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이 구성돼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뉴펀들랜드에서 영·유아교사로 근무하며 영주권 취득에도 도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춘해보건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유아교육 분야의 국제 현장학습과 글로벌 취업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춘해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 정아영 학생이 유아교육트랙 성과공유회에 참가해 발표를 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