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 '꿈가득 진로창작 공모전' 개최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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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3일 「제8회 꿈가득 진로창작 공모전」 본선 심사를 열고 명지지역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진로 창작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진로창작 시 132편과 그림 300편이 출품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질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얼마나 진정성 있게 표현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는 관련 분야의 교수진과 시조시인, 그리고 전직 미술·국어 교원이 참여해 작품의 예술성, 표현력은 물론 학생들이 담아낸 진로의식과 창의적 사고를 세심하게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전반적으로 작품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고 평하며, 시 부문에서는 일상의 경험을 진로 탐색과 자연스럽게 연결한 감각적인 표현이, 그림 부문에서는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직업 세계를 새롭게 해석한 상상력 있는 작품들이 특히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탐색하고 이를 시와 그림으로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진로교육의 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동윤 센터장은 “감정과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과정은 진로 설계의 중요한 출발점이자 자기 이해를 깊게 하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공모전이 강서구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서로의 가능성을 응원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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