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 대저고 학생 대상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부산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지난 11월 21일 대저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해보는 ‘job아! 드림-job브리핑’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보건·의료 분야부터 로봇공학자(AI전문가), 프로그래머, 드론전문가와 같은 미래기술 직업군, 그리고 CEO, 마케터, 영상편집자, 인테리어디자이너 등 창의·산업 분야 직업인들이 함께 참여해 총 15개 직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또한 요리사, 보컬리스트, 사회복지사, 동물사육사, 헤어디자이너 등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실무·예술·서비스 분야 직업도 포함되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직업인의 실제 업무 환경, 필요한 역량, 진로 준비 과정 등을 직접 듣고 질문하며 각 직업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기반한 바른 진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되었다는 평가다.
이동윤 센터장은 “미래 직업은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