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2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개최
부산 북구 화명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일심)는 지난 1~2일까지 이틀간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 앞 야외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 15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70세대에 10kg씩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김장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회원들이 직접 양념을 만들고 김치를 함께 담그며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황일심 화명2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고된 작업이지만, 김치를 받아보실 이웃들을 생각하면 힘든 줄 모르겠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미 화명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정성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부녀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