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학장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
부산 사상구 학장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지영)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달 24~26일까지 3일간 ‘2025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새마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을 모아 총 55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으며, 이를 관내 취약계층 200세대에 골고루 전달해 풍성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지영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여러 단체와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따뜻한 겨울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내년에도 변함없이 학장동의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호열 학장동 동장은 “매년 꾸준히 지역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한 이러한 나눔이야말로 더 살기 좋은 학장동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행정에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