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어르신과 ‘우리 동네 마실’
해운대구 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허옥여, 민간위원장 유말임)는 지난 10월부터 약 한 달간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마실 활동’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과 1대1로 매칭돼 매주 만나며 사회적 소통을 이어왔고, 외출 시 처음 사용하는 보행 보조기에 대한 불안감이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사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며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힘썼다.
한 어르신은 “매주 외출하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즐거웠다”며 “실버카로 산책하니 걷기가 훨씬 편하고 운동 후 기분이 좋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말임 위원장은 “어르신들과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뵈며 안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