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감천1동, '김장김치 나눔행사'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부산 사하구 감천1동은 4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취약계층 230가구를 위한 ‘2025년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 1인 중장년, 중증장애인 등 겨울철 식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김장 나눔은 감천1동 단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한국남부발전(주) 부산빛드림본부와 동일조선 등 지역 기업이 후원으로 참여해 나눔의 뜻을 더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주민과 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완성된 김장김치는 대상자가 직접 방문해 수령하거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감천1동 이광용 단체장협의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 식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더 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